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11.5톤 트럭 실험실로 개조해 운영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BMW그룹코리아의 비영리 재단법인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를 새단장하고 지난 8월20일부터 2주간 분교 초청데이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이 도서산간지역 분교 초청데이를 진행했다. [사진 = BMW그룹코리아] |
BMW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11.5톤(t) 트럭을 실험실로 개조해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방문하며 과학 창의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약 10만1731킬로미터(km)를 달리며 지난 7월 기준 5만9400여명 어린이들에게 무상 교육을 지원해왔다.
BMW미래재단은 노후화된 실험실 트럭을 새단장하고 콘텐츠를 업그레이드 하는 등 시설을 보강했다. 특히 학습 프로그램을 연령별 눈높이에 맞춰 저·고학년 프로그램으로 이원화했다.
새 단장을 마친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원주를 비롯해 양양, 강릉 등 강원도 지역을 방문해 분교 초청데이를 열었다. 2주간 14개 기관의 335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과학 창의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따.
분교 초청데이는 전교생이 40명 미만인 소규모 학교나 트럭 진입이 불가해 수업을 하지 못한 학생들을 초청해 수업을 진행하는 행사다. 지난 2018년 9월 처음 시작돼 총 915명의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했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