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최혜진, KLPGA 시즌5승·대상포인트 1위 도전... “맞춤 공략 준비”

기사입력 : 2019년09월03일 14:40

최종수정 : 2019년09월03일 14:40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6일부터 열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최혜진이 KLPGA 시즌5승과 함께 대상포인트 1위를 노린다.

2019시즌 22번째 대회인 ‘제9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000만원)가 6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672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은 김하늘(31·하이트진로), 이승현(28·NH투자증권), 김민선5(24·문영그룹), 고진영(24·하이트진로), 김지현(28·한화큐셀) 등 실력파 선수가 우승하며 KLPGA의 상징적인 대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정슬기(24·휴온스)가 출전 77번째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두며 감동적인 스토리를 선사했다.

상금이 6억원으로 증액, 우승상금 역시 1억2000만 원으로 높아진 이 대회에는 총 123명의 KLPGA 대표 선수들이 맞대결을 펼친다.

최혜진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사진=KLPGA]

우승후보로 꼽히는 시즌 4승의 최혜진(20·롯데)은 하반기에 우승을 추가하기 위해 경쟁에 합류한다. 최혜진은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 Golf’에서 시즌 4승을 신고한 후, 최근 참가한 5개 대회에서도 여지없이 톱10에 3차례 진입했다.

최혜진은 KLPGA와의 공식인터뷰서 “처음 출전하는 대회이다. 낯선 코스는 프로암과 연습라운드를 통해 파악할 예정이다. 주변에서는 이 코스가 절대 쉽지 않다고 한다. 특히 그린이 까다롭다고 들었다. 지난주 대회도 어려웠지만 코스 공략을 잘 세운 덕에 몇 차례 위기를 피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도 조심해야 할 부분을 잘 분석해서 그에 맞는 공략을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최혜진은 효성에프엠에스 대상포인트 부문 1위를 탈환을 노린다. 현재 효성에프엠에스 상금순위 그리고 평균 타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최혜진은 지난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 2019’ 우승자인 박채윤(25·삼천리)에게 밀려 대상포인트 2위에 자리하게 됐다. 만약 최혜진이 우승한다면 대상포인트 50점을 추가해 1위로 복귀가 가능하고 상금 1억2천만 원으로 추격자들과 격차를 더 벌릴 수 있다.

디펜딩 챔프 정슬기. [사진= KLPGA]

디펜딩 챔피언 정슬기는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나에게 정말 소중하고 특별한 대회다. 특히 처음으로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하는 대회라서 무척 떨리면서 설렌다. 작년에 우승했던 이곳에서 다시 우승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다”고 우승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올 시즌 2승씩 신고한 상금순위 3위 조정민(25·문영그룹)과 4위 이다연(22·메디힐) 역시 각 타이틀 부문의 선두와의 간격을 좁히기 위해 출전한다. 상반기 8승을 합작한 최혜진, 조정민, 이다연의 3강 구도에서 박채윤의 합류로 4강 구도로 바뀐 가운데 이번 대회를 통해 각 기록의 상위권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지 관심을 끌고 있다.

루키들의 대결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이다. 시즌 첫 국내 대회에서 우승하며 신인상 경쟁에 먼저 발을 내디딘 조아연(19·볼빅)과 2위인 이승연(21·휴온스)은 319점 차이로 시즌 상반기와 비교하면 간격이 더 넓혀졌다. 하지만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9’에서 임희정이 첫 우승을 추가하고, 루키들의 선전이 계속 이어진 가운데 과거 1위와 2위 간격만큼 벌어져 있던 톱5의 포인트의 차이가 크지 않다. 본 대회에서 더욱 달궈질 신인상 경쟁에 많은 이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임희정. [사진=KLPGA]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