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고성군은 내년 4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열리는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최의 시작을 알리는 입장권 예매가 시작됐다고 2일 밝혔다.
백두현 고성군수가 2일 내년 4월 17일부터 6월7일까지 당항포관광지와 상족암군립공원일원에서 열리는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예매권 1호 구매자로 나서 구매약정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사진=고성군청]2019.9.2. |
입장권 사전 예매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6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이 기간에는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예매가격은 어른 1만2000원(현장판매가 1만8000원), 청소년 8000원(현장판매가 1만4000원), 어린이 6000원(현장판매가 1만2000원)으로 이는 축제기간에 현장에서 구입하는 가격보다 각각 33%, 42%, 50% 할인된 가격이다.
예매는 온오프라인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오프라인 예매는 전국 NH농협 또는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에서 할 수 있다.
교육기관은 2020공룡엑스포 공식홈페이지에 접속해 ‘교육기관 단체관람 사전예매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관람 당일 현장입장권을 사전예매가격으로 구입해 입장 가능하다.
엑스포 입장권을 소지하고 고성군 대표 관광지인 고성공룡박물관, 고성탈박물관, 고성박물관, 엄홍길전시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날 NH농협 고성군지부를 찾아 1호 예매권 구매자로 나서 2020공룡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백 군수는 본인의 한달치 월급에 해당하는 예매권을 구입해 엑스포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보였다.
백 군수는 “역대 엑스포 중 가장 차별화되고 우수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사라진 공룡, 그들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2020년 4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52일간 당항포관광지와 특별행사장인 상족암군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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