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사회에 열린 행정 제공할 것”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3일 오후 3시부터 본관 11층 강당에서 2019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사진 제공=서울시교육청] |
이번 수여식은 2019년도 제2회 합격자 중 수여식 참여 신청자를 대상으로 합격증서 교부, 축하공연, 장학증서 수여 등을 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행사엔 서울시교육청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를 이용해 2018년도 제2회 중졸 검정고시와 이번 고졸 검정고시에 최종 합격한 이시영씨가 참석한다.
올해 제2회 검정고시는 4991명(△초졸 318명 △중졸 846명 △고졸 3827명)이 응시해 총 3808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초졸 91.82%(292명) △중졸 82.15%(695명) △고졸 73.71%(2,821명) 등으로 평균 76.29%로 나타났다.
이번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박명숙(여·80세), 중졸 이모씨(남·72세), 고졸 나모씨(여·79세)이 차지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이모양(여·11세), 중졸 장모군(남·11세), 고졸 안모군(남·12세)이 영예를 안았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습기회를 놓친 사람에게 자아실현과 진학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학력검정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평생교육사회에 열린 행정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는 서울특별시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민원실, 초․중․고등학교 행정실, 인터넷 민원서비스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