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심원단 투표로 선정된 최고 정책, 중앙당 정책페스티벌에 출품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3일 대전 서구문화원에서 ‘더불어 2019 정책페스티벌’을 연다고 2일 밝혔다.
대전시당은 이번 정책페스티벌에서 대전과 세종지역위원회에서 각각 경합을 거친 정책 중 최적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2019 정책페스티벌 포스터 [사진=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
이날 당직자, 당원 등 87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지난달 13일부터 25일까지 대전과 세종 등 8개 지역위원회별로 진행된 정책경연대회에서 선정된 8개 정책들에 대해 투표, 최종 3위까지 우수정책으로 선정한다.
8개 우수정책은 △지역돌봄 확충 방안(동구) △미세먼지 줄이기 방안(중구) △기존 주차장을 이용한 스포츠복지 활성화 방안(서구갑) △프리랜서 지원 대책(서구을) △고경력 은퇴과학자를 활용한 기술혁신과 일자리 창출 방안(유성구갑) △교통약자에 대한 제도 개선 방안(유성구을) △주민 건장 증진을 위한 방안(대덕구) △장애인 이동권 확보 방안(세종) 등이다.
배심원단으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정책안은 오는 20일 열리는 중앙당 정책페스티벌에 출품, 전국 시·도당에서 선정된 우수 정책들과 경연을 벌인다.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은 “지금까지 정당의 주요 정책은 대부분 소수 전문가들의 정책개발과 제시를 통해 이뤄졌다면 이번 더불어민주당 정책페스티벌은 당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제안하는 민주적이면서 상향식 정책 개발 프로젝트”라며 “당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정책인 만큼 당원들의 정책 개발 역량을 높이고 더불어민주당이 정책정당으로서의 기틀을 다지고 당의 주요 정책에 대한 당원들의 이해와 적극성 배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