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철강

동부제철, 인수절차 마치고 KG그룹 품으로...‘KG동부제철’ 새출발

기사입력 : 2019년08월30일 19:41

최종수정 : 2019년08월30일 19:41

내달 2일 공식 출범식 예정...인사 및 조직개편안도 발표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KG그룹이 30일 동부제철 인수작업을 마무리했다. 동부제철은 이로써 5년만에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에서 벗어나 KG그룹 계열사 ‘KG동부제철’로 새출발한다.

동부제철은 지난 6월 KG그룹 및 캑터스프라이빗에쿼디(PE)와 채권금융기관협의회 간 체결한 신주인수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동부제철은 중구 서울스퀘어빌딩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세철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동부제철 인천공장.[사진=동부제철]

이날 한국산업은행 등 채권금융기관들은 보유 중인 동부제철 주식에 대한 차등 무상감자를 완료했다. KG그룹과 캑터스PE는 3600억원의 동부제철 신주인수대금을 납입 완료했다.

채권금융기관들은 6050억원 규모의 동부제철 채권을 출자전환 했다. 또한 동부제철의 잔여 채무에 대해서는 오는 2025년까지 상환을 유예하고 이자율을 연 2%의 고정금리로 낮추기로 했다.

동부제철의 지배구조는 이번 지분인수가 마무리됨에 따라 대폭 바뀌게 된다. 지분 40%를 보유한 KG스틸이 1대 주주로, 32%를 보유한 캑터스PE가 2대 주주로 각각 올라섰다. 채권금융기관 보유 지분 합계는 약 27%로 줄었다. 

재무구조 또한 지난 2분기 말 약 2조6000억원이었던 부채규모가 약 1조9000억원으로 감소하면서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났다.

KG그룹은 내달 2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KG동부제철의 공식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대규모 신규 임원 인사 및 조직개편안도 발표할 방침이다.

onewa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