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인기 랭킹 약 20% 생필품 및 육아용품이 차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G마켓과 옥션이 지난 26일부터 진행한 '2019 한가위 빅세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한가위 빅세일' 행사를 시작한 지 4일째인 지난 29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이 1182만개를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연휴 동안 구매가 어려울 수 있는 생필품과 육아용품이 불티나게 팔렸다. 같은 기간 누적 판매량 순위를 살펴보면, 화장지, 물티슈, 생리대 등 생필품류와 기저귀, 분유 등의 육아용품의 판매 비중이 약 2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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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베이코리아] |
대표 상품으로는 '크리넥스 데코소프트 화장지 30롤 2팩' 상품이 G마켓과 옥션에서 총 5억5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상품은 스마일클럽 회원에게 매일 제공하는 '20% 할인쿠폰'과 유한킴벌리 전용 '중복쿠폰'을 모두 적용하면 최종가 2만2020원에 살 수 있어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팸퍼스 베이비드라이 팬티 기저귀 2박스' 세트도 동일 시간대 기준 총 8억1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필라델피아 치즈케익 플레인 1개+오레오1개 세트'는 G마켓에서 2억4000만원의 매출고를 올리며 완판됐다.
이외에도 최종 혜택가 1만1340원에 판매 중인 '오뚜기밥 1박스'가 G마켓과 옥션에서 총 2억원, 최종 혜택가 1만3010원에 판매 중인 'CJ 비비고만두 6개 골라담기' 상품은 옥션에서만 1억2000만원어치가 팔렸다.
오는 9월 8일까지 진행되는 '2019 한가위 빅세일'은 매일 최대 5만원 할인쿠폰 3종을 포함해 인기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중복 할인쿠폰 40여종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G마켓과 옥션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되는 '15% 할인쿠폰'을 매일 지급한다. 여기에 멤버십서비스인 '스마일클럽' 회원의 경우 3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만원 할인되는 '20% 할인쿠폰'과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이 할인되는 '20% 할인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G마켓과 옥션에서 한가위 빅세일을 검색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 김태수 실장은 "추석 연휴가 2주 정도 남은 시점에서 육아용품, 생필품 등 사전에 구비가 필요한 상품을 중심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이제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명절 준비가 시작되는 만큼 선물 및 차례상 관련 상품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