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대 일본총리 역임, 친한·진보 정치인으로 꼽혀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29일 오후 2시 시장실(6층)에서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전 일본총리와 만나 한일관계 개선을 화두로 면담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YES 중소기업 대박!람회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번 ‘YES 중소기업 대박!람회’는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앙정부, 유관기관, 시민 등이 사회적 연대를 통해 개최 된다. 2019.08.23 alwaysame@newspim.com |
제93대 일본총리(2009년 9월~2010년 6월)를 역임한 하토야마 전 총리는 일본 내 대표적인 친한‧진보 정치인이다. 지난 2015년 8월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해 추모비에 무릎을 꿇고 일본 식민지배에 대해 진정어린 사죄를 표한 바 있다.
또 최근엔 트위터를 통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종료와 관련해 “한일갈등의 원점은 일본이 한반도를 식민지로 삼아 그들에 고통을 준 데 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공동주최로 28일과 29일 양일간 열리는 ’DMZ 평화경제국제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박 시장과의 만남은 이번이 5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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