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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민생대책] 광주시 "명절연휴 환경오염 불법행위 철저 감시"

기사입력 : 2019년08월28일 13:41

최종수정 : 2019년08월28일 13:41

내달 2∼20일 시민 생활안전 직결우려시설 사전 점검·단속
폐수 무단방류 등 행위 발견 시 환경신문고(128)로 신고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는 추석을 맞아 9월 2일부터 20일까지 환경오염 사고예방을 위한 특별점검과 감시활동에 나선다.

이번 특별감시는 추석 연휴기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폐수를 무단 배출하거나 환경오염 방지시설을 비정상적으로 운영해 발생하는 환경오염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추석 연휴 이전 홍보·계도, 연휴 기간 감시·단속, 연휴 이후 기술지원 3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광주광역시]

특히, 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공공처리시설과 환경오염 사고 우려지역 등에 대해서는 시와 자치구 간부공무원이 방문해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 등을 당부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이전(1단계, 9월 2일~9월 11일)에는 관내 800여 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사업자가 자율점검토록하고, 30여 개 다량폐수 배출업소 등에 대해서는 7개조 14명(시 2, 자치구 5)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환경 관련 시설 정상 운영 여부 등을 집중 감시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기간(2단계 9월 12일~ 9월 15일)에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환경부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환경오염사고 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이후(3단계, 9월 16일~9월 20일)에는 특별감시에서 적발된 업체와 환경관리에 취약한 업체 등을 대상으로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를 통해 환경시설 및 공정 진단 등 기술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송용수 시 환경정책과장은 “시민 건강과 생태계 파괴를 위협하는 행위는 끝까지 추적 적발해 조업정지, 고발 등 엄중한 조치와 함께 이행실태 확인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며 “환경오염 행위를 발견한 경우 즉시 환경오염신고 상담전화(유선전화 : 128, 휴대전화 : 지역번호+128)로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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