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유네스코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증진 위한 국제 토론회

기사입력 : 2019년08월26일 10:05

최종수정 : 2019년08월26일 10:05

문체부, 27일 서울서 개최…아태지역 전문가 대거 참여
유네스코 문화적 표현 다양성 보호·증진 협약 이행상태 점검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사무총장 김광호)와 함께 27일 ‘유네스코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관한 협약 국제 컬로퀴엄(전문가 토론회)’을 개최한다.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엔 전문기구 유네스코가 지난 2005년 채택하고 우리나라가 2010년 비준한 ‘문화다양성 협약’에 대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이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해결할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유네스코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관한 협약은 올해 현재 146개국이 맺었다. 다양한 예술적 표현, 지역문제, 문화적 표현을 인류의 본질적 특성으로 이해하기 위한 협약이다. 문화다양성 보호와 인간 존엄성 존중 및 소수자·원주민 자유와 인권 존중, 문화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적 권리 보장, 창의성의 원천인 문화유산 보존, 문화상품과 문화서비스의 특수성 인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우리나라는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부 간 위원회 위원국으로 2017년에 선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태지역 위원국으로 활동하는 인도네시아, 중국, 몽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위원국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1부에서는 저스틴 오코너 남호주대학교 교수와 히말출리 구룽 유네스코 북경사무소 문화담당관, 살만 아시프 유네스코 2005협약 전문가, 도동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정책연구원 팀장 등이 ‘아태지역 맥락에서 본 2005년 협약 이해와 도전’을 주제로 발표한다. 협약 채택 이후의 국제사회의 변화와 발전, 아태지역 협약 국가의 이행 현황 등을 짚어보고, 문화다양성 협약 이행 차원에서 바라본 한국영화산업의 성과와 과제를 소개한다.

2부에서는 위원국으로 활동하는 한국, 인도네시아, 중국, 몽골 관계자가 ‘아태 지역 위원국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각국 협약 이행을 위한 환경과 여건 등을 논의한다.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양 유에밍 북경사범대학 교수, 프리마 알디아니 인도네시아 교육문화부 문화외교과 팀장, 보디바타르 직지드슈렌 몽골 문화정책 자문위원이 대표로 참여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아태지역 문화다양성 협약에 대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다양성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tarzoob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