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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동 ′상아2차′ 후분양 철회..9월 일반분양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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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임시총회에서 약 95%가 선분양 택해
9월중 견본주택 개관까지 마칠 계획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규제에 반발해 후분양을 택했던 '상아2차(래미안 라클래시)'가 선분양하기로 했다. 오는 10월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일반분양가가 더 낮아지면 조합원 분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 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이날 오후2시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조합원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중요 안건은 일반분양의 선분양 전환이다.

총회에서 조합원들은 분양가상한제 시행 이전 빠르게 일반분양을 완료키로 의견을 모았다. 조합원 총 501명 중 450여명이 이날 투표에 참석했다. 이중 약 95%가 선분양을 찬성했다. 총회는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조합원들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 분담이 커질 것을 우려해 선분양을 선택했다. 분양가상한제 시행 이전이라면 수익이 줄더라도 손해는 보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

홍승권 상아2차 조합장은 기자와 만나 "투표에 참석한 조합원의 약 95%가 선분양을 택한 압도적인 결과가 나왔다"며 "다음 주부터 HUG와 협의에 들어간 뒤 9월 20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28~29일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래미안 라클래시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이 단지는 당초 원하는 분양가를 받기 어려워지자 조합원 대의원회의에서 후분양을 결정했다. 하지만 분양가상한제로 후분양도 규제를 받게 되며 원점에서 분양방식을 검토하게 됐다.

분양가는 지난 4월 분양한 일원동 '디에이치 포레센트'와 같은 수준인 3.3㎡당 평균 4569만원이 될 전망이다.

홍 조합장은 "분양가가 크게 변동은 없을 것"이라며 "다만 가감평균을 내서 가중치를 산출해야 하는데 큰 틀에서는 비슷한 수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1981년 12월 준공된 상아2차는 현재 4개 동, 총 478가구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 총 679가구로 재건축된다. 이 중 11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에서 지하철 7호선 청담역까지 도보 5분이 걸리지 않는 초역세권이다.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까지는 도보 약 9분이 소요된다.

특히 언북초등학교가 배정되는 단지로 도보 약 10분에 통학이 가능하다. 언북초는 강남 내에서도 명문 학군으로 평가돼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다. 강남 8학군으로 유명한 경기고등학교도 도보 10분 정도에 통학할 수 있다.

부동산 한 관계자는 "지하철 초역세권인 데다가 올림픽대로나 동부간선도로 등 이용이 편리해 교통환경이 뛰어나다"며 "게다가 명문 학군이 가깝고 대치동 학원가 이용도 편리해 인기가 높은 단지"라고 전했다.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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