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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분양 삼성동 ‘상아2차’..24일 총회서 선분양 선회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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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조합원 임시총회에서 투표로 일반분양 방식 결정
선분양 결론시 내달 분양 전망...분양가 4569만원 수준
조합장 "후분양은 과도한 리스크를 안고 가야"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규제에 반발해 후분양을 택했던 '상아2차(래미안 라클래시)'가 오는 24일 선분양으로 선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0월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일반분양가가 더 낮아지면 조합원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 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오는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모처에서 조합원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중요 안건은 일반분양의 선분양 전환이다. 

홍승권 상아2차 조합장은 "이날 총회에서 조합원들이 선분양과 후분양 중 선택하는 투표를 진행할 것"이라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현재 서면으로 의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애초 희망 분양가를 받기 어려워지자 후분양을 결정했다. 하지만 분양가상한제로 후분양도 규제를 받게 되며 원점에서 분양방식을 검토하게 됐다.

현재 선분양이 최선이라고 판단하는 조합원이 대다수인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수익 감소의 위험을 안고서라도 후분양으로 가자는 조합원들도 일부 있다. 후분양 시점에 정부 정책이 완화되거나 위축된 주택시장 환경이 나아질 가능성도 있다는 생각에서다.

래미안 라클래시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임시총회에 결정된 안건이 효력을 발휘하려면 조합원 3분의 2 이상이 참석(서면 결의 포함)해야 한다. 참석자 중 3분의 2 이상이 동의해야 최종 분양방식이 결정된다.

홍 조합장은 "선분양 시 수익이 줄어도 손해는 보지 않게 되는 반면 후분양은 예측 불가능한 마이너스 리스크를 안고 가야 한다"며 "조합은 임시총회에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할 뿐 최종 결정은 조합원들이 하는 것으로 결과는 투표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아무래도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것보다 기대에 못 미치더라도 HUG 보증으로 분양하는 편이 낫다는 시각이 많은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다만 조합은 후분양으로 결론나는 것에 대비해 은행 2곳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달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조합원들이 선분양을 결정하면 오는 9월 중 일반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는 지난 4월 분양한 일원동 '디에이치 포레센트'와 같은 수준인 3.3㎡당 4569만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이 단지는 조합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간 분양가 수준을 놓고 이견을 보였다. 조합은 3.3㎡당 4700만원 이상을 원했지만 HUG는 같은 강남구인 디에이치 포레센트와 같은 수준을 요구했다.

그러자 조합은 100% 준공 후 분양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후분양은 아파트 공사가 일정 이상 진행된 뒤 분양하는 방법으로 분양보증 발급이 필요 없어 HUG의 분양가 심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회를 준비 하고 있다. 이날 김 장관은 분양가 상한제를 민간택지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2019.08.12 leehs@newspim.com

하지만 지난 12일 분양가상한제 시행안이 발표되며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오는 10월부터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에서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을 신청하기 전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것. 이에 따라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도 모두 대상이 됐다.

최종 분양가 협의만 남겨두고 일반분양이 연기됐기 때문에 조합이 분양가를 HUG에서 요구한 수준으로 정하면 10월 전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1981년 12월 준공된 상아2차는 현재 4개 동, 총 478가구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 총 679가구로 재건축된다. 이 중 11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에서 지하철 7호선 청담역까지 도보 5분이 걸리지 않는 초역세권이다.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까지는 도보 약 9분이 소요된다.

특히 언북초등학교가 배정되는 단지로 도보 약 10분에 통학이 가능하다. 언북초는 강남 내에서도 명문 학군으로 평가돼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다. 강남 8학군으로 유명한 경기고등학교도 도보 10분 정도에 통학할 수 있다.

주변 부동산 중개업소 사장은 "지하철 초역세권인 데다 올림픽대로나 동부간선도로 등 이용이 편리해 교통환경이 뛰어나다"며 "게다가 명문 학군이 가깝고 대치동 학원가 이용도 편리해 청약 열기가 상당히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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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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