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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효과?’ 부산시-경제단체, 르노삼성차 구매 ‘약속’

기사입력 : 2019년08월23일 14:39

최종수정 : 2019년08월23일 14:39

르노삼성차, 부산시와 ‘지역제품 애용 공동선언식’ 개최
부산 지자체, 경제단체, 택시조합 등 르노삼성자동차 적극 구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가 22일 부산시청에서 부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제품 애용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해진 르노삼성차 제조본부장을 비롯해 오거돈 부산시장,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심상균 부산경영자총협회 회장, 부산지역 개인·법인택시조합,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르노삼성차와 부산시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 침체라는 위기 상황에 공감하며 지역 관공서 및 주요 경제단체에서 부산의 대표 제조기업인 르노삼성차의 차량들을 적극 구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관용차 교체 시 르노삼성차 구매를 약속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최근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생산된 더뉴 QM6 LPe 모델을 개인 구매하며 르노삼성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 르노삼성차]

또 부산상의와 부산경총도 회원기업 대상 르노삼성차 구매 촉진 계획을 발표했으며, 택시조합은 르노삼성차 택시 및 전기택시 구매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어 부산상공회의소가 최근 구매한 르노삼성차의 순수전기차 ‘SM3 Z.E.’의 인도식도 진행됐다. SM3 Z.E.는 국내 브랜드 유일의 준중형 세단형 전기차로 동급(준중형) 전기차 가운데 가장 긴 21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이해진 르노삼성차 제조본부장은 “르노삼성차는 지역사회의 전폭적인 지원과 성원이 있었기에 부산지역 1위 대표 제조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르노삼성차는 앞으로도 신차 개발과 생산, 친환경 첨단 프로젝트 수주를 더욱 가속화하고 부산 대표기업으로서 부산의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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