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추석 연휴를 전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해 ‘2019년 추석 연휴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계획’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밀양시청 전경[제공=밀양시청] 2018.7.26. |
이번 특별감시는 9월 2일부터 20일까지 19일간 실시할 예정으로 감시·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석 연휴를 기준으로 전·중·후 3단계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
추석 전인 9월2일부터 11일까지는 폐수배출사업장에 자율점검 안내문을 발송해 사업자의 자율점검 유도와 특별단속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인 9월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은 환경오염사고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자를 편성해 하천에 대한 순찰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이후인 9월16일부터 20일까지는 가동 중단되었던 시설의 정상운영을 위해 관리가 취약한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할 경우 국번없이 128번이나 밀양시청으로 지체 없이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하영삼 환경과장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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