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유튜브, 홍콩 시위 허위정보 유포한 채널 210개 폐쇄

기사입력 : 2019년08월23일 09:48

최종수정 : 2019년08월23일 09:48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유튜브가 홍콩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규모 시위에 대한 허위정보를 퍼뜨리는 채널 210개를 비활성화시켰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유튜브는 이날 자체 블로그를 통해 홍콩 시위와 관련된 영상을 게시한 210개의 채널을 정지시켰다고 밝혔다. 유튜브는 삭제된 채널들이 조직적으로 허위 정보를 유포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채널들을 언제 비활성화 시켰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구글 위협분석그룹의 소프트 엔지니어 셰인 헌틀리는 블로그를 통해 삭제된 유튜브 채널들에서 "최근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발표한 중국과 연관된 행위, 관측 등과 일치하는" 점이 발견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9일 트위터는 중국 정부와 연계돼 홍콩의 반중 시위를 비난하는 계정 20만개 이상을 정지시켰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또 홍콩 소재 뉴스 기관을 사칭한 허위 중국 계정과 영문 계정도 1개씩 적발했는데, 이들이 홍콩 시위를 폭력 범죄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페이스북도 홍콩 시위를 테러리스트 등으로 규정한 페이지와 그룹, 계정을 삭제 조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정치 선전물로 간주되는 중국 관영 언론사의 광고도 금지할 계획이라고 밝힌 트위터와는 다르게 유튜브는 아직 광고 정책을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로이터통신에 "홍콩의 상황에 대해 허위 정보를 퍼뜨리면서 여론을 조작하려는 중국의 시도에 깊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유튜브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