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축구 유망주' 17세 서종민,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계약 임박

기사입력 : 2019년08월22일 13:50

최종수정 : 2019년08월22일 13:50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17세 축구 유망주 서종민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계약을 눈앞에 뒀다.

서종민의 아버지 서동원(44)은 22일 "최근 프랑크푸르트 구단이 이번 가을에 서종민과 프로선수 계약을 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서동원은 K리그에서 활약하고 국가대표로도 뛰었으며, 전 안산무궁화 프로축구단의 코치다.

지난 시즌 프랑크푸르트 U-17 팀에서 서종민은 지난달 1일부터 1년간 U-19 팀에서 뛰기로 재계약했다. 이때 프로 계약에 관련된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전 코치는 9~10월에 서종민이 프랑크푸르트와 기간, 급여 등 구체적인 조건을 명시한 프로 계약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종민. [사진= 푸랑크푸르트 홈페이지]

다만, 서종민은 프로 계약 후에도 당장 1군 무대에서 시즌을 소화하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서 코치는 "가능성은 인정받았지만, 냉정하게 봤을 때 기량과 피지컬이 완성되지는 않았다. 당분간은 프리 시즌이나 훈련 때만 1군 팀에서 경험을 쌓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서종민은 지난 2011년 서 전 코치가 독일에서 지도자 공부를 하면서 함께 독일로 건너갔다. 서종민은 그해 프랑크푸르트 유스팀 공개 테스트에서 합격했고, U-10 팀을 시작으로 축구선수의 꿈을 키웠다.

서 전 코치가 안산 코치진의 일원이었던 2015~2016년에는 한국에 들어와 중학교에서 축구를 계속했다.

이후 2016년 말 다시 독일로 가서 아버지가 한때 코치 생활을 했던 다름슈타트에서 뛰다가 지난해 6월 프랑크푸르트 U-17 팀에 입단했다. 그는 2018~2019시즌 리그에서 22경기에 출전해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서 전 코치는 프랑크푸르트뿐만 아니라 샬케04,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SC 프라이부르크 등 분데스리가 클럽들이 서종민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서종민은 182cm의 신장을 갖고 있으며, 주 포지션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다. 그는 올해 10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