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는 국토부의 GTX B노선(송도~마석)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함에 따라 사업추진방식 결정을 위한 민자적격성 검토를 즉시 신청하겠다고 22일 밝혔다.
GTX는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속도(표정속도 약 100km/h)로 3개 노선 완공시 통행시간 단축으로 경기도민들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서울 도심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경기도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또한 승용차 및 버스가 GTX로 수단 전환돼 수도권의 도로혼잡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TX 주요노선은 △A노선 일산~삼성(80분→20분), 동탄~삼성(60분→22분) △B노선 송도~서울역(82분→27분), 여의도~청량리(35분→10분), 송도~마석(130분→50분) △C노선 수원~삼성(78분→22분), 의정부~삼성(74분→16분), 덕정~삼성(80분→23분)이다.
GTX B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출발해 부천종합운동장, 서울역, 청량리를 거쳐 망우, 남양주 마석까지 잇는 80여 km의 철도로, 송도~망우간 55여km는 신설, 망우~마석 구간은 경춘선을 공용하게 된다.
경기 동남부와 서북부를 연결하는 GTX A노선(파주~삼성~동탄)은 공사 중이며, 경기 동북부와 서남주를 연결하는 C노선은 현재 기본계획 수립 용역(지난 6월 착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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