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일 코엑스 B홀서 개최…홍보대사 배우 겸 가수 정은지
일본 방송사 부스 6개 차려…40개 매체, 110명 관계자 참여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과 중국, 일본, 칠레, 브라질 등 40개국 200여개 매체와 방송 유통관계자 2600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국제방송영상마켓(BCWW)이 서울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영덕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2019 개막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19.08.21 mironj19@newspim.com |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영덕 부원장은 21일 코엑스 B홀에서 열린 국제방송영상마켓 개막식에서 "방송영상콘텐츠시장은 소비자가 직접 선택한 콘텐츠시장 중심 사업"이라며 "글로벌 플랫폼의 성장으로 방송 영상산업은 더 이상 국내시장에 안주할 수 없게 됐다. 올해 국제방송영상마켓의 주제인 '콘텐츠, 세상과 연결하다'는 이러한 환경 변화를 나타낸다"고 언급했다.
이어 "콘텐츠와 융화, 그리고 공급자에서 소비자로, 시청자 앞으로 방송 콘텐츠 시장이 직면한 중대한 변화를 볼 수 있는 자리에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해줬으면 고맙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2019'에서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2019.08.21 mironj19@newspim.com |
올해 19회를 맞은 국제방송영상마켓의 홍보대사는 가수 겸 배우 정은지다. 정은지는 이날 개막식에 참석해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정은지는 "콘텐츠의 현재도 있고 미래가 있는 BCWW 홍보대사가 돼 영광이다.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공식 개막식 하루 전인 20일 시작한 이번 국제방송영상마켓은 24일까지 코엑스 전시장 B홀에서 열린다. 40개국 200여개사가 참여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2019'에서 방송관계자들이 일본 방송·제작사 부스에서 상담을 하고 있다. 2019.08.21 mironj19@newspim.com |
일본 경제보복으로 한일관계가 냉랭한 가운데 콘텐츠 분야에서의 교류는 순항 중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 측은 일본 40개 콘텐츠사와 110명의 관계자도 올해 BCWW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현재 해외국가기관(해외미디어관) 25개 부스 중 6개가 일본 업체다.
이번 국제방송영상마켓에 참여한 일본 업체는 TV아사히, 하쿠도 DY 뮤직&픽처스, TV도쿄 애니메이션, TV도쿄, 후지TV다. 일본 바이어 참여율에 대해 주최측은 "현재 확인 중"이라면서도 "이번 국제방송영상마켓에서 일본과 교류에 큰 문제는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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