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살기 좋은 청정 포천시를 만들기 위해 미세먼지 저감시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포천시 로고 [사진=포천시] |
시는 올해 상반기 미세먼지 발생을 막기 위해 총 4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14억원(1139대), 매연 저감장치 장착지원 7억원(117대)을 지원했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매연을 줄이기 위해 질소산화물 배출이 적은 저녹스 버너(산업용) 및 저녹스 보일러(가정용) 설치도 지원하고 있다.
영세한 사업장의 경우 미세먼지 저감시설 개선을 지원하고, 보일러 연료로 벙커C유를 사용하는 영세사업장에는 청정연료 전환을 지원한다.
또 미세먼지 저감에 총력을 기하기 위해 하반기 예산 63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8월부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및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장착에 대한 하반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기폐차 지원금을 희망하는 신청자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한국자동차협회(1577-7121)로 접수하면 사업대상자 선정 과정을 거쳐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및 차량 2부제를 시행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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