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내달 1일까지 새로운 어업지도선 이름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다목적어업지도선조감도[사진=경남도청]2019.8.19. |
신규 어업지도선은 관할 해역의 수산자원보호, 어업질서 확립, 해난사고 예방 및 안전조업 지도를 위해 90t급으로 건조되며, 내년 1월 취항 예정이다.
취항 이후에는 기존에 26년간 운항해 온 어업지도선(40t·경남230호)을 대체하게 된다.
선체 하부는 강선, 상부는 알루미늄으로 건조돼 내구성, 복원성, 경량성을 동시에 확보했고, 워터제트 추진방식으로 25노트의 속력으로 운항 가능하다. 선박 승선 인원은 최대 35명이다.
공모는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14일간 경남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경남의 ‘수산일번지’, ‘청정해역’ 이미지를 상징하는 독창성 있는 선박 이름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자격은 만 14세 이상의 경남도민이며, 1인이 1개의 작품만 응모 가능하다. 당첨작, 우수작 응모자에게는 각각 30만원, 1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수여한다.
백승섭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업지도선 이름 공모를 통해 경남 수산의 안전과 어업질서를 담당하는 어업지도선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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