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中 전자상거래 업체, 홍콩 시위대에 '헬멧·마스크 판매 중단' 추세

기사입력 : 2019년08월19일 13:56

최종수정 : 2019년08월19일 13: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홍콩에 시위와 관련된 물품을 판매하는 것을 중단하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타오바오와 같은 중국 대형 전자상거래 사이트들은 홍콩 시위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우산과 마스크, 헬멧 등에 대한 홍콩 측 구매 요청을 제한하고 있다.

사이트는 해당 물품들을 중국 본토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홍콩에서 검색시 '해당 제품을 찾을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징동(京东)닷컴 역시 헬멧과 레이저 포인터 등에 '홍콩과 마카오 판매 수량이 다 떨어졌다'라는 메시지를 띄우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홍콩 범죄인 인도법(송환법) 반대 시위는 현재 11주째 진행되고 있다. 현지 경찰은 시위대에 최루탄과 고무탄환으로 쏘며 진압을 시도해왔다. 시위대는 이에 헬멧과 마스크를 착용해 신체를 보호했다.

시위대 일부는 18일 완차이의 경찰 본부와 애드머럴티의 정부청사 건물에 레이저 포인터로 빛을 비추기도 했다. 경찰은 시위대 일부가 강한 레이저를 경찰관들을 향해 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홍콩 세관 관계자는 시위 관련 물품의 수입을 통제하라는 지시를 받지 않았으며 중국 본토 세관이 규제하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홍콩 유통업체들은 시위대가 주로 입는 검정색 티셔츠와 마스크 등 시위 관련 물품들이 '민감 품목' 리스트에 올라 세관에 묶일 것이라고 알렸다.

타오바오와 징동닷컴 측은 이와 관련된 답변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홍콩 범죄인 인도법(송환법) 반대 시위대가 헬멧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2019.06.21.[사진=로이터 뉴스핌]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