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광통신장비업체 우리넷은 내장안테나 글로벌 특허기업 ‘스카이크로스’가 5G폰 인테나(내장 안테나)의 양산체제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스카이크로스는 우리넷이 스마트폰 부품 시장 진출을 위해 지분 50%를 인수한 기업으로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 연산 1200만개 규모의 내장 안테나 생산시설을 구축했다. 현재 수주를 받은 스마트폰 업체의 1차 벤더 승인을 획득해 5G용 내장 안테나의 초도물량 생산에 착수했다.
5G이동통신은 전파의 도달거리가 짧기 때문에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서 기지국은 물론이고 스마트폰에도 훨씬 많은 안테나를 수용해야 한다. 스마트폰의 공간 특성상 많은 안테나를 탑재하기 위해서는 안테나 크기의 소형화가 필수요소다.
스카이크로스는 초박형이면서도 성능이 뛰어나고 안테나 하나로 다중입출력(Multi Input Multi Output)이 가능한 내장 안테나를 생산하고 있다.
우리넷 관계자는 “5G 시장이 확대될수록 내장 안테나 수요 또한 늘어날 수밖에 없다”면서 “스카이크로스의 이번 수주는 5G폰 부품 시장진출의 신호탄이 될 것이며, 우리넷은 전략적 투자기업을 통해 5G폰 부품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고=우리넷] |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