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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학운동시민연합, 광복 74주년 기념행사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8월15일 17:20

최종수정 : 2019년08월15일 17:20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국학운동시민연합은 15일 오후 3시 광주 동구 충장로에서 제74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이승민 광주국학운동시민연합 공동대표, 박종균 광주 동구의회 의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광주 동구 충장로서 열린 광복절 행사 모습 [사진=전경훈 기자]

행사는 평화의 소녀상 되어보기, 비누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어록책자 나눠주기 등의 부스행사와 우리문화예술원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승민 광주국학운동시민연합 공동대표는 “광복이 70년이 넘게 흘렀지만 과거의 역사로부터 여전히 자유롭지 못하다”며 “일본 불매운동에서 보여주듯 민족이 화합을 해야지 강력한 힘을 가진 대한민국으로 탄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도 축사를 통해 “현재 한일 관계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 시키는 노력이 계속 돼야 한다”며 “일본 의존도를 줄이고 지자체 차원에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화의 소녀상 되어보기 행사에 참여한 시민 [사진=전경훈 기자]

광주국학운동시민연합은 국민들의 역사의식을 강화하고 나아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남북한의 통일을 염원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바른 역사 정립과 평화와 통일 기원 행사와 민족통일의 염원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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