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돗개 테마파크서 공연
[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오는 15일 광복절을 기념해 진돗개테마파크에서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돗개를 활용한 광복절 특별 공연을 마련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펼쳐질 특별 공연은 진돗개의 우수성을 직접 알리고 영민성을 통해 진돗개 공연, 경주, 어질리티 등이 동시에 이뤄진다.
진돗개를 이용한 어질리티 시범경기 [사진=진도군] |
또 진돗개테마파크 내에 사육장, 진돌이썰매장, 홍보관, 방사장, 돌아온 백구 토피어리 공원 등에서 진돗개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설도 함께 운영한다.
진도군은 진돗개의 영민함과 우수한 재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진돗개테마파크에서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진돗개 공연은 올 12월까지 평일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3시 두 차례, 일요일과 주말에는 오후 1시 만나볼 수 있다.
진돗개 경주대회 트랙을 도는 진돗개들 [사진=진도군] |
진도군 진돗개축산과 관계자는 “진돗개테마파크가 진돗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진도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돗개테마파크에는 평일에는 300여명, 주말에는 600~700여 관광객들이 진돗개를 주제로 다양하게 마련된 프로그램을 체험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