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의 모바일 후속작
사전 예약자 200만명 몰려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카카오게임즈(각자 대표 남궁훈·조계현)는 란투게임즈(LANTU GAMES·대표 양성휘)에서 개발한 하반기 모바일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테라 클래식'을 정식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테라 클래식’은 지난 2011년 출시해 흥행몰이를 하며 PC 온라인 게임사에 한 획을 그은 ‘테라’의 모바일 후속작으로,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받았다. 사전 예약자엔 200만명 이상이 몰렸다.
‘테라 클래식’은 전 세계 2500만 이용자가 경험한 글로벌 대표 IP(지식재산권) ‘테라’의 핵심 콘텐츠를 모바일에 이식했다. PC MMORPG를 연상하게 하는 고퀄리티 연출과 방대한 오픈 필드, 전투의 묘미를 살리는 압도적 규모의 길드 콘텐츠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사진 = 카카오게임즈] |
또 원작의 핵심 콘텐츠를 계승한 ‘탱커(방어형 영웅)’, ‘딜러(공격형 영웅)’, ‘힐러(회복형 영웅)’ 등 역할이 명확하게 구분된 파티 플레이를 통해 흥미진진한 대립과 갈등의 서사를 전개한다.
세계관은 원작과 비교적 가까운 시대인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프리퀄(Prequel·원작 이전의 일들을 다룬 속편) 이야기를 펼친다. 원작의 배경지인 ‘아르보레아’ 대륙을 배경으로 동일한 세계관을 선보이며 원작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의 젊은 시절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테라’의 대표 캐릭터라 할 수 있는 ‘엘린’과 ‘휴먼’, ‘하이엘프’ 등 주요 종족을 ‘테라 클래식’만의 감성을 담은 캐릭터로 재탄생시켰으며, ‘케스타닉’을 플레이어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바하르 유적’, ‘뼈 동굴’ 등 성장 재료 및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유적 던전과 파티 콘텐츠인 ‘시련의 폭풍’, ‘드래곤 둥지’, ‘원정’ 등 방대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3:3으로 진행할 수 있는 PVP(Player VS environment)콘텐츠 ‘명예의 아레나’ 와 10명이 서로 싸우는 '용맹의 전장' 등 다양한 전투가 준비돼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출시를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7일간 매일 주어지는 미션을 달성하면 ‘무기 스킨’, ‘희귀 펫’, ‘레드 다이아(게임 재화)’ 등 풍성한 보상을 지급하고, 게임 중 획득할 수 있는 주사위 아이템을 사용해 ‘주사위 이벤트’에 참여하면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게임에 접속해 ‘2레벨’을 달성한 이용자에게는 ‘양치기 작가’가 그린 특별 제작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