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엑시트’가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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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엑시트’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144만9619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578만4978명이다.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과 대학 동아리 후배 의주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재난 탈출 액션물이다. 이상근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조정석과 윤아가 호흡을 맞췄다.
‘봉오동 전투’는 같은 기간 140만4753명을 동원, '엑시트'를 뒤쫓으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203만4531명이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거둔 독립군의 전투를 그렸다. ‘살인자의 기억법’(2017) 원신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등이 출연했다.
3위에는 ‘마이펫의 이중생활2’가 랭크됐다. ‘마이펫의 이중생활2’은 주말 동안 12만7722명의 관객이 찾았다. 누적관객수는 93만4169명이다.
‘마이펫의 이중생활2’는 2016년 개봉한 ‘마이펫의 이중생활’의 속편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집구석 걱정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는 맥스와 펫들, 우리가 몰랐던 펫들의 진짜 속마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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