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뉴욕전망] 무역분쟁 격화 속 미중 갈등·위안화 환율 촉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이번주(12~16일) 뉴욕증시는 미중간 무역분쟁 고조로 글로벌 경제 리스크가 심화된 가운데 양국 관계에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관심은 지난주 중국 위안화 가치가 심리적 저지선인 달러당 7위안을 돌파한 이후 위안화 환율에 쏠려있다. 

지난주 초반 뉴욕 증시는 미중 무역 분쟁이 환율전쟁으로 확대되며 하락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주 대비 0.75% 하락한 2만6287.44포인트에 마감했다. S&P 500은 주간으로 0.5% 하락한 2918.65포인트를 기록,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전주 대비 0.6% 내린 7959.14포인트를 나타냈다. 

최근 6개월간 S&P500 지수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9월부터 3000달러 규모의 중국산 물품에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이후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달러당 위안화의 7위안 돌파를 허용했다. 이에 지난 5일 미국 정부는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면서 양국 갈등은 고조됐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6일 사설을 통해 "세계 안정을 제공해야 하는 것이 경제 강국의 책임"이라며 "그러나 미국 내 일부 인사는 이와 정반대의 행동을 취하고 있다"며 미국의 조치에 반발했다.  

이후 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아직 딜을 이룰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발언해 내달 예정된 양국의 워싱턴 회담 불발 가능성에 불을 지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한동안 화웨이와 거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중국과 무역 합의가 이뤄진다면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정부가 화웨이 거래 허가 여부 결정을 보류하겠다고 보도한 바 있다.  

제프리스의 워드 매카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중 무역 분쟁이 명백하게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을 둔화시켰다"고 진단했다.

위안화 가치 추가 절하 여부도 주요 변수이다.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 추가 하락을 용인할 경우 뉴욕 증시는 물론 미국 국채 수익률에 여파가 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인민은행은 지난 8일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7.003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2008년 4월 21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탈리아 정치 혼란도 증시를 불안정하게 하는 요소이다. 9일 이탈리아의 극우 동맹당과 포퓰리즘 정당인 오성운동의 연정이 붕괴됐다는 소식은 투자 심리를 압박했다. 

세계 경제 둔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일각에서는 낙관적 진단을 내놨다. CFRA의 샘 스토벌 수석 투자 전략가는 최악의 상황은 끝났다며 이달 말까지 주가가 다시 최고가로 거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토벌 전략가는 또한 S&P 1500 하위업종에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에 따름녀 지난 7월 12일 업종 91%가 5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움직이며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으나 지난주 단 10%만이 50일 이평선을 상회했다. 이어 스토벌 전략가는 미 증시가 이달 말까지 사상 최고치로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투자자들은 또한 이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소매판매 등 주요 경제 지표를 비롯해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보고서를 주시하고 있다. 

웨드부시증권의 스티브 마소카 수석 부대표는 특히 CPI와 소매판매 데이터를 눈여겨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수 측면에서 모든 것은 좋다"며 소매 판매는 탄탄할 것이라고 전했으나 "CPI가 변덕스러울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밖에도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마친 가운데 이주에는 월마트, 시스코시스템즈, 엔비디아 등 기업들이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 이번 주 주요 지표 및 연설 일정

12일에는 7월 재무부 대차대조표가 발표된다. 시스코(Sysco)와 블룸에너지 등이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다.

13일 7월 CPI와 7월전미자영업연맹(NFIB) 소기업 낙관지수가 나온다. 어드밴스오토파츠와 어댑티브바이오텍, 체인지헬스 등이 실적을 공개한다.

14일 7월 수출입물가지수가 발표되며 시스코(Cisco)과 메이시스, 넷앱의 실적이 나온다.

15일 7월 소매판매와 7월 산업생산 설비가동률,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필라델피아 연준의 제조업지수이 발표된다. 또 6월 기업재고와 6월 해외자본수지,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가격지수가 나온다. 월마트와 엔비디아가 실적을 공개한다.

16일에는 8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며 디어의 실적 발표가 나온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사진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