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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도쿄올림픽 방사능'엔 무관심… 한국 보이콧 문제만 쫑긋

기사입력 : 2019년08월11일 09:39

최종수정 : 2019년08월11일 09:39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국내에서 도쿄올림픽 보이콧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언론은 방사능에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시나스포츠는 10일 "최근 한일관계 악화 속에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을 사용해 식재료를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따르면 한국에서 도쿄올림픽을 반대하는 여론이 70%에 달한다"고 전했다.

중국 여론이 한국의 2020년 도쿄올림픽 보이콧 움직임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사진=강항온라인뉴스]

중국 매체 강항온라인뉴스는 "한국이 도쿄 올림픽 보이콧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 2020년 도쿄 올림픽 보이콧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한국의 보이콧 운동이 성공하려면 중국, 미국, 영국, 독일과 프랑스와 같은 영향력 있는 대국들이 참여해야 한다"고 평했다.

핵심인 방사능 문제를 빼놓고 한국의 보이콧만 다룬 것이다. 

최근, 미국 호주 등 해외 매체들은 일본의 방사능 문제를 너도나도 지적하고 있다. 

미국 시사주간지 '더 네이션'은 '후쿠시마는 올림픽을 치르기에 안전한가?'라는 헤드라인으로 "도쿄 2020년 올림픽은 방사능 위험으로부터 전혀 안전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LA 타임즈 역시 "일본 정부가 '친환경' 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처럼 '그린 워싱'을 하고 있다. 도쿄 올림픽을 재건 올림픽으로 내세우며 후쿠시마의 안전을 홍보하며 세계에 안전함을 과시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호주 방송 나인 네트워크는 "일본인들은 시험용 쥐, 즉 기니피그다. 일본 정부는 방사능 수치가 낮아졌다고 거짓말을 하지만 치명적인 멜트다운이 감지됐다"고 전했다. 

2020 올림픽 성화는 일본 후쿠시마에서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멜트다운이 진행되고 있는 후쿠시마 원전서 불과 55마일(약 89km) 떨어진 곳에서 야구 경기를 치른다. 이 지역은 방사능 안전 기준보다 무려 16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2020년 도쿄올림픽은 '제2의 재건'을 목표로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지역 등에서 야구 개막전과 소프트볼 예선 등 경기를 치른다. 도쿄올림픽은 2020년 7월24일 막을 올린다. 

한 블로거가 도쿄에서 토양 방사능 수치를 검사한 결과 15곳 중 4곳이 방사선 관리구역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사진=진실을 위해 핫스팟을 조사하는 사람들 블로그]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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