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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도 "일본, 도쿄 올림픽 지도에 독도 표기는 현실 망각" 비판

기사입력 : 2019년08월11일 07:41

최종수정 : 2019년08월11일 07:42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미국 매체가 일본이 도쿄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지도에 독도 등을 표기한 것에 대해 지적했다. 

미국 매체 RT는 10일(한국시간) " 일본은 현실을 망각한 2020년 도쿄 올림픽 지도를 만들었다. 도쿄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지도에는 혼슈, 규슈, 시코쿠, 홋카이도, 오키나와 일본 본토 5개 섬외에 러시아의 쿠릴 열도, 한국의 독도 등 분쟁 지역 등이 나와있다"고 비판했다.

일본이 도쿄 올림픽 공식 지도에 영토 분쟁 지역들을 자국 영토라 표기했다. [사진=도쿄 올림픽 홈페이지]

도쿄 올림픽 조직 위원회는 공식 홈페이지에 독도와 함께 남쿠릴 제도를 일본의 영토라 표기해 논란을 낳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 7월 말 대한체육회와 정부가 직접 도쿄 올림픽 조직위와 IOC에 독도 표기 문제를 정식으로 항의 한 바 있다. 

앞서 일본은 2018 평창 올림픽 때 한반도기에 그려진 독도 표기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당시 한국은 IOC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권고를 따라 독도를 삭제했고 이번에도 이 전례에 따라 일본 공식홈페이지에서 독도를 삭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쿠릴 열도는 1945년 2차 세계대전 당시 승전국인 당시 소련(러시아)이 일본에 양도받은 영토다.하지만 일본은 홋카이도에 가까운 남쿠릴의 섬 4개에 대한 영유권을 계속 주장하고 있다.

마리아 자카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9일 "일본 정무는 현실을 무시하고 있다"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정식으로 이 문제를 제기했다.

러시아 의원 스베틀라나 추로바는 "IOC가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러시아는 올림픽 보이콧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도쿄올림픽이 2020뇬 7월24일 막을 올린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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