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인영 기자 = 지역을 넘어 한국 현대미술 발전에 기여하는 작가를 지원하는 우민아트센터(우민재단) 주관 '올해의 좋은 작가 미술상'으로 선정된 이수진 작가 작품전이 오는 9월 21일까지 충북 청주 우민아트센터 전관에서 열린다.
9일 우민재단에 따르면 제17회 우민미술상 수상작가인 이수진의 개인전 《Language Is Treacherous 언어는 배신하지 않는다》에서는 언어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임의의 실험을 통해 언어의 경험을 확장시키거나 언어 체계 바깥의 미결정적 공간을 재확인시키는 작가의 작품세계를 만나게 된다.
우민아트센터는 제17회 우민미술상 수상자인 이수진작가 전시를 개최한다.[사진=우민아트센터] |
오랜 해외 거주 경험에서 비롯된 언어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텍스트, 비디오, 퍼포먼스 작업을 해온 이수진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말하기’만큼 ‘쓰기’도 시간성과 연결된 신체적인 행위임을 드러내는 데 집중하거나 목소리의 탐구를 위한 방법론으로 텍스트를 부각시킨다.
8월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30일 오후 2시에는 전시연계프로그램인 <남다른 콜라주>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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