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박근철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김판수, 임창열, 국중범, 김용찬, 이동현, 이명동, 의원은 8일 오전 10시에 경기도 안성시 체육관에서 개최된 순직 소방관 故 석원호 소방장 영결식에 참석했다.
[사진=경기도의회] |
경기도청장으로 치러진 이번 영결식은 유족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재난안전본부 관계자, 경기도 공무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에 대한 약력 보고, 조사, 추도사, 헌화 등의 순으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故 석원호 소방장은 지난 6일 안성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위해 진입하다가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인해 순직했다.
박근철 위원장은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은 화재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기 위해 주저 없이 불길 속으로 들어간 석원호 소방장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또다시 안타까운 희생이 반복되지 않도록 경기도의회가 소방관들의 안전한 현장 활동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영결식은 지난 4월 김판수 의원의 대표발의로 개정된 ‘경기도청장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장례비용이 확대 지원됐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의원 모두가 장의위원으로 참석하고, 박 위원장이 행정2부지사와 함께 장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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