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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오은선, 8일 고척 SK vs 키움전서 시구

기사입력 : 2019년08월07일 17:22

최종수정 : 2019년08월07일 17:22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산악인 오은선이 시구에 나선다.

프로야구 구단 키움 히어로즈는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서 산악인 오은선씨를 시구자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산악인 오은선이 시구에 나선다. [사진= 키움 히어로즈]

오은선은 한국 여성 산악인 최초로 세계 7대륙 최고봉을 완등했다. 현재는 국립공원 관리공단과 열린의사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시구에 나서는 오은선은 "어려서부터 스포츠를 좋아했던 제가 중학교 3학년 때 혼자 동대문야구장을 찾았던 기억이 난다. 39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지금 국내 최초 돔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시구를 하게 돼 꿈만 같다. 행복하고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홈 경기는 '직장인 데이'로 진행된다. 홈페이지 사전 신청을 받은 직장인 팀에게 응원막대와 네네치킨을 제공한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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