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암검진 항목에 폐암 검진 추가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보건소는 오는 5일부터 폐암 발생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폐암검진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자는 폐암 고위험군(만54세 이상 만 74세 이상으로 흡연력 30갑년 이상)으로 흡연력은 수검년도 직전 2개년도 국가 건강검진 시 문진이력 또는 금연치료 지원 사업 문진표로 확인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대상자를 추려 올해 대상자 1113명에게 지난달 31일 개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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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보건소 전경[사진=안성시청] |
검진내용은 저선량 흉부 컴퓨터 단층촬영(저선량 흉부 CT)으로 기존 CT에 비해 방사선 피폭량이 1/10 수준으로 매우 낮은 편이다.
검진주기는 2년이며 올해 대상자는 다음해 12월까지 수검이 가능하며 관내 폐암검진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경기도의료원안성병원(031-8046-5000) △안성성모병원(031-675-6007)2개소로 필요시 검진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비용은 11만원 중 본인부담금은 1만원이며 나머지는 공단이 부담하며 건강보험료 50% 이하와 의료급여수급자는 본인부담금을 국가가 부담한다.
의료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보건소 (031-678-5742)로 문의하면 된다.
갑년은 하루 평균 담배소비량×흡연기간으로 30갑년(하루 1갑×30년, 하루2갑×15년) 등이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