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올 상반기까지 연결기준 순이익 307억원을 달성하며 작년 연간 순이익(434억원)의 70.7% 수준의 이익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1일 공시했다.
주 수익원인 기업금융(IB)/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 및 채권운용 부문에서 안정적인 수익 창출 흐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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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전경 [사진=하이투자증권] |
IB/PF부문의 실적은 부동산 PF딜 증가 및 증권 유동화 실적 호조로 2분기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했고, 채권사업부문도 우호적인 시장 금리 환경과 적극적인 차익거래를 통해 이익 증가세를 보였다.
장외파생 자체 헤지 운용 수익과 자기자본투자(PI) 평가 이익에 따른 세일즈 앤드 트레이딩(S&T) 사업부문도 실적 개선세가 있었다.
한편 DGB금융지주는 이날 자회사 하이투자증권의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8.4% 감소한 17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3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5.1% 줄어든 140억원을 기록했다.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