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유해란, 드림투어 4차 연장전 끝 정상... “2주 연속 우승해 영광”

기사입력 : 2019년08월01일 17:15

최종수정 : 2019년08월01일 17:15

10차전 이어 KLPGA 2019 군산CC 드림투어 11차전 1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유해란이 4차 연장 끝에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유해란(18·SK네트웍스)은 전라북도 군산 컨트리클럽(파72/6428야드)의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19 군산CC 드림투어 11차전(총상금 1억1000만원, 우승상금 1980만원)’ 최종일, 지난 10차전서 연장 끝에 다시 한 번 드림투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2019 군산CC 드림투어 11차전 우승자 유해란. [사진= KLPGA]

유해란은 1라운드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1위로 마무리했다. 최종라운드에서 5타를 더 줄이며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7-67)로 경기를 마친 유해란은 2018년도 국가상비군 출신 조혜림(18)과 연장전에 들어갔다.

18번 홀(파4,352야드)에서 펼쳐진 연장 승부는 네 번째 홀에서 유해란이 세컨드 샷을 핀 바로 옆에 붙인 후, 버디 퍼트를 성공, 연속 우승을 이뤘다.

유해란은 KLPGA와의 공식인터뷰서 “첫 번째와 두 번째 홀에서 긴장감 때문에 내 플레이를 못 했다. 세 번째 홀부터 서서히 샷감과 퍼트감이 돌아왔고, 이내 버디 찬스를 만들었다. 2주 연속 우승이라는 성적을 내서 정말 영광이다. 스스로에게도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나에게 맛있는 음식을 선물할 예정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승 원동력에 대해 유해란은 ”지난 대회와 같이 퍼트에 신경을 썼다. 하지만 대회가 열린 군산 컨트리클럽은 바람이 거세기 때문에 특히 아이언 컨트롤에 집중을 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해란은 “다음 주에 있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잘 치고 싶다. 드림투어에서 1승을 더 추가하고 싶지만, 욕심인 것 같다. 나의 올해 목표는 정규투어 시드권 확보다. 비록 우승하며 상금순위도 올라갔지만, 1등인 황예나(26)프로와의 상금 차이가 크기 때문에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겠다.”라는 목표를 밝혔다.

드림투어 3년 차인 백경림(22)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더블보기 1개로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7-68)를 기록하며 3위로 마무리했다.

1차전 우승자인 이재윤(19·볼빅) 역시 공동 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재윤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기록했지만, 더블보기 1개를 더하며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67-69)를 치며 4위로 대회를 마쳤다. 황예나는 최종합계 1오버파 145타(75-70)로 공동 68위에 자리했지만, 여전히 상금순위와 평균순위 1위를 지키고 있다.

유해란의 경기 모습. [사진= KLPGA]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