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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송은범, 이적 후 첫 등판에서 부상으로 교체

기사입력 : 2019년07월31일 20:44

최종수정 : 2019년07월31일 20:44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LG 트윈스로 둥지를 옮긴 송은범이 첫 등판에서 부상을 당했다.

LG 송은범은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서 0대0으로 맞선 7회초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송은범은 선두타자 박동원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한 뒤 임병욱이 친 강한 타구에 발목을 맞았다. 고통을 호소하던 송은범은 결국 진해수와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LG로서 안타까운 상황이다. 지난 28일 신정락을 한화 이글스에 내주고 불펜 요원 송은범을 영입했다. 필승조 정우영이 어깨 부상으로 빠져있는 상황에서 포스트시즌 경험이 있는 송은범을 영입, 불펜진을 보강했으나 첫 등판에서 부상을 당했다.

LG 트윈스 송은범. [사진= LG 트윈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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