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컨템포러리 스킨케어 브랜드 AHC는 중국, 러시아, 대만에 이어 아세안 시장 점유율 1위인 태국 뷰티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고 31일 밝혔다.

AHC는 지난 25일 태국 공식 런칭을 기념해 방콕에 위치한 나이럿파크(Park of Nai Lert)의 더 글래스 하우스(The Glass House)에서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태국 현지 미디어 및 유통사,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했다. 에스테틱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해 온 AHC의 브랜드 히스토리와 브랜드 가치, 그리고 철학을 소개했고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또 태국 탑 여배우 완나롯 쏜티차이(Wannarot Sonthichai)가 직접 AHC의 시그니처 아이템들을 소개하는 ‘뷰티 시크릿 토크’ 시간을 가지며 AHC 제품의 사용 노하우를 공유했다.

[사진=AHC]

AHC는 태국 1위 H&B스토어인 왓슨스(Watsons)에 입점했다. 우수한 제품력으로 한국에서 오랜 시간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 대표 베스트셀러 제품인 '아이크림 포 페이스’가 인기다. 또 산뜻하게 선케어를 해주는 선스틱과 피부 진정 및 케어를 도와주는 마스크 라인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연중 덥고 습한 태국 날씨에 사용해도 빠르게 흡수돼 끈적임이 없고 보송한 사용감이 인기 비결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AHC 관계자는 “대만에 이어 포스트 차이나로 떠오르고 있는 아세안 뷰티 강국, 태국에의 공식 진출은 글로벌화에 큰 의미를 가진다”라며 “에스테틱 클리닉을 기반으로 쌓아온 AHC의 뷰티 노하우를 태국의 소비자들에게 전해 보다 더 아름다워지는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중국에 진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AHC는 올해 2월에는 러시아, 4월에는 대만에 공식 론칭하며 중국, 동남아, 북유럽까지 진출하는 등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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