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동호코스모 및 나노스㈜와 각각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동호코스모(대표이사 전광구)는 2005년 창립 이후 OEM 방식으로 정밀 계측기의 몸체를 생산하고, 원격 전력 검침 관리 장치 AMI(원격검침인프라)의 측정관리 시스템을 연구․개발하여 국내 및 해외에서 제조하고 설치․운영해온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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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사 전경[사진=새만금개발청] |
㈜동호코스모는 2020년까지 산업단지 2공구 내 장기임대용지 2만3200㎡에 80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계량기 제조시설을 설치하고 130여 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나노스㈜(대표이사 양선길)는 2004년 창립된 스마트폰 등의 카메라 핵심 소재 및 부품 제조 기업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친환경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개발 및 제조를 위해 새만금에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전기 특장트럭 제조 시설 투자를 결정했다.
나노스㈜는 5개년 계획을 통해 산업단지 1공구 내 장기임대용지 6만4000㎡에 250억 원을 들여 130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제조 공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올해 들어 6개의 입주 계약을 마쳐 산업단지 입주 계약은 모두 8건으로 늘어났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