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해수부 주관 2020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경남도는 7개 연안 시군(창원시·통영시·사천시·거제시·고성군·남해군·하동군)에서 준비 중인 신청예정지를 받아본 결과, 창원시 시락항 지구를 비롯해 50개 지구가 사업계획서를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했다.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청]2018.11.8. |
이에 어촌뉴딜300사업의 성공 모델 창출과 공모 전국 최상위권 달성을 위해 내달 2일까지 시군 관계자,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어촌어항공단, 공모관련 용역사 등을 대상으로 하여 워크숍을 개최한다.
내달 8일부터 시군을 직접 찾아가는 자문단(경남발전연구원 채동렬 위원 등 5명)을 구성해 공모대비 사업계획서 보완·개선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항 및 항·포구를 중심으로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어촌․어항 통합재생 및 정비를 통해 사회·문화·경제·환경적으로 어촌지역의 활력을 유도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공모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37개 지구를 신청해 창원시 주도항 지구 등 15개 지구(총 사업비 1775억원)가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해양수산부에서 9월 9일부터 10일까지 공모를 접수해 서면평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올 12월 초 전국 70개소 이상을 공모로 선정할 예정이다.
홍득호 해양수산과장은 “올해는 50개 지구를 해양수산부에 신청해 7개 연안 시군과 함께 전국 최상위 성과 달성을 목표로 전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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