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화학안전 개선 아이디어 UCC 공모전 최우수상에 '화학안전을 위한 Have To Must'를 비롯해 총 10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제공=낙동강유역환경청] 2018.7.11. |
이번 공모전은 화학 사고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화학물질 안전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화학물질 취급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 3월 부터 6월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25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작품 심사는 화학안전 분야 내·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주제 적합성, 독창성, 완성도,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1편, 우수상 1편, 가작 8편 등 최종 수상작 10편을 선정했다.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화학안전을 위한 Have To Must(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조병일 씨)'는 개인보호구 착용, 현장시설 점검요령 등을 피부로 와 닿도록 생동감 있게 제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화학사고 대응 보호구 리뷰(LG화학 온산공장 유동기 씨)'는 개인보호구를 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잘된 사례와 잘못된 사례를 잘 비교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제작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자에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우수상 및 가작에는 낙동강유역환경청장상과 상금 70만원 및 20만원이 각각 수여되며,
시상식은 30일 오후 3시 울산 남구 문수컨벤션에서 열린다.
선정된 우수작은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 무료로 배포해 안전교육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환경부, 낙동강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한 이번 UCC 공모전이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안전관리의식을 확산하는데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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