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청주에서 실종된 여중생 조은누리(14)양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가 실종 여중생 찾기에 모든 행정력 집중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청주시는 조은누리 양 찾기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합동수색을 진행 중이다.
앞서 한범덕 청주시장은 27일 오후 여중생 실종현장인 가덕면 내암리 현장을 방문하고 가족 및 수색인력, 자원봉사자들을 위로‧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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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청주시장이 27일 실종된 조은누리 양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현장을 방문, 경찰과 소방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사진=청주시] |
한 시장은 “실종 여중생을 찾기 위해 시의 모든 행정력을 지원하겠다”며 "실종자 가족 및 수색 자원봉사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시내버스 승강장 및 각 가정 전단지 배부, 시내버스 내 홍보물 부착 등 실종 여중생을 찾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여중생 조은누리(14)양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으나 현재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조양의 행방이 묘연해지자 지난 24일 공개수사로 전환한 뒤 수사본부를 꾸리고 범죄 연루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