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동남아·호주

속보

더보기

韓-日 WTO에서 격돌, 국제 사회 지지 확보 불발

기사입력 : 2019년07월24일 22:42

최종수정 : 2019년07월24일 22:5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한국의 반도체 필수 소재 수출 제한 철회 요구에 일본이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4일(현지시각)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일반 이사회에서 이달 초 시행한 수출 규제가 경제 보복이 아닌 국가 안보와 관련된 사안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한 것.

이날 로이터에 따르면 이하라 준이치 주 제네바 일본대표부 대사는 WTO 회의에서 반도체 필수 소재 수출 제한에 대한 한국 측의 이의 제기는 WTO에서 다루기에 적절한 사안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한국 측은 일본의 수출 제한이 글로벌 IT 업계 공급망을 크게 교란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하라 대사는 이번 조치가 강제 징용에 대한 한국 대법원의 판결에 대한 보복이 아니라 국가 안보 측면에서 수출 통제 시스템을 보다 적절하게 운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로이터는 한국 정부가 국제 무역 분쟁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WTO 일반 이사회를 통해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한 국제 사회의 지지를 얻으려 하고 있지만 이날 주요국 대사들이 발언에 나서기 어떤 국가도 한국이나 일본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일부 국가의 대사들이 이번 사안에 직접적으로 개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이하라 대사는 “한국 측이 이번 조치가 자유무역협정(WTO)에 위배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자유무역이라고 해서 군사적인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재화와 기술을 어떤 통제나 조건도 없이 거래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삼성전자 클린룸 반도체 생산현장. [사진=삼성전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