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강원

속보

더보기

횡성군, 양돈농가 대상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교육

기사입력 : 2019년07월22일 11:27

최종수정 : 2019년07월22일 11:27

유럽 전역·중국 등 지속 발생…백신 개발되지 않아 살처분 외 대책 없어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최근 중국과 베트남, 북한 등 주변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 유입에 대비한 방역대책에 나선다.

중국 랴오닝(遼寧)성에 위치한 한 돼지농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횡성군은 ASF 국내 유입에 대비해 23일 오전 11시 군청 축산지원과에서 양돈농가 18호를 대상으로 방역교육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해 8월 중국에서 발생했다. 이후 이래 베트남 등 주변국으로 급속하게 확산되며 5월 말 북한 북부지역인 자강도까지 확대됐다.

올해 초부터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횡성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담당공무원제를 실시하고 있다.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거점소독시설 운영, 수시점검 등 ASF 신속 대응체계 유지, 방역 추진상황 파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감염시 고열과 함께 몸이 푸르게 변하거나 비틀거리는 증상을 보인다. 급성형 감염시는 별다른 병변없이 1~4일 이내 100% 폐사한다.

유럽 전역과 중국 등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지만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발생시 살처분 외에는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횡성군 관계자는"외국에서 열가공이 되지 않은 돈육가공품(소시지 등)을 통해 ASF가 발생한 적이 있고 해외여행객이 국내로 반입한 중국산축산물에서 ASF유전가가 검출됐다"며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 여행시 구입한 축산물은 절대 반입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