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3일 오전 11시 해운대구 소재 어진샘노인종합복지관에서 도시농부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시민공감·체감형 시범사업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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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운영하고 있는 우리동네 텃밭농산물 밥상나눔 프로그램[사진=부산시청]2019.7.22. |
이번 보고회는 민선 7시 시장 공약사항인 도시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한 사례를 발표하고, 도시농부들이 직접 재배한 채소로 만든 비빔밥도 시식한다.
도시농부 및 지역주민 300여 명이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 시범사업에는 △도시농업 반려식물 분갈이 드림팀 운영 △독거어르신 사계절 행복한 반려식물 보급 △경로당 휴면텃발 활용 어르신 건강식탁 제공 △우리동네 텃밭 농산물 밥상나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도시농업의 키워드는 반려식물이다. 이는 도시농업에 '원예치료' 기능을 도입한 신조어로 '사람이 정서적으로 의지하고자 가까이 두고 기르는 식물'을 의미한다. 시는 앞으로 반려식물 개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반려식물 개념을 도입한 시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도시농업을 통해 시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면서 "내년에는 시범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