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일본

속보

더보기

日 방화 용의자 “소설 표절에 불만”...계획 범행 증거 나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일본 교토(京都)시에 위치한 애니메이션 제작사 건물에 18일 불을 지른 용의자가 자신의 소설이 표절됐다고 믿어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정황이 나타났다고 로이터 통신이 19일 일본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18일(현지시간) 일본 교토시 소재 '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로이터 영상 갈무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 통신과 교도 통신 및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교토 후시미(伏見)구에 있는 '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건물에서 발생했다.

NHK는 한 남성이 가솔린으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린 뒤, 불을 질렀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은 남성이 "죽어라"라고 외친 뒤 불을 질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방화를 저지른 41세 남성은 체포된 후 경찰에 “내가 했다”고 자백한 후 “이 스튜디오가 자신의 소설을 표절했다고 믿어 불을 질렀다”고 말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니혼TV는 용의자가 화상을 입은 후 마취 상태여서 경찰 조사에 응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용의자를 목격한 한 여성은 기자들에게 “그는 불만에 가득 차 있었고 화나 있는 것처럼 보였다. ‘표절 당했다’는 말을 외친 것 같았다”고 말했다.

니혼TV는 경찰 관계자를 인용, 교토에서 동쪽으로 약 480km 떨어진 사이타마(埼玉)시에 거주하는 용의자가 기차를 타고 교토로 이동해, 현장에서 500m 떨어진 주유소에서 20리터짜리 휘발유 두 통을 구입한 후 현장 인근 공원에서 범행을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현장 인근에서 용의자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방과 손수레가 발견됐고, 가방에는 다섯 자루의 긴 칼이 들어 있어 용의자가 방화 후 생존자들을 습격할 계획도 하고 있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번 참사로 33명이 목숨을 잃었고 3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중 10명 가량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화재 발생 당시 건물 안에는 직원들을 비롯해 74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요미우리 신문은 스튜디오에서 불이 나자 연기에 휩싸인 건물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5~6명이 2층에서 뛰어내리자 밑에 있던 사람들이 받아내 구조했다고 이웃 주민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주민들은 갑자기 ‘펑’하는 큰 소리가 났고 건물에서 비명이 들렸으며, 피를 흘리며 다친 사람이 소리를 질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망자 중 19명은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서로 몸이 겹쳐진 채 발견됐다고 교도통신이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화재 발생 직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문이 닫혀 있었다고 진술했다.

71세의 한 지역 주민은 이날 현장 근처에 꽃을 놓아둔 뒤 눈물을 삼키며 “숨진 사람들 대부분이 20대 청년들이라고 들었다. 그렇게 젊은 사람들이 허망하게 목숨을 잃다니 매우 슬프다”고 말했다.

화재가 발생한 교토 애니메이션은 '울려라! 유포니엄'과 '케이온',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등 유명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것으로도 알려진 곳이다. 기록 상으로 용의자는 교토 애니메이션과는 전혀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01년 9월에 도쿄 신주쿠(新宿) 가부키초(歌舞伎町)의 한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44명이 사망한 이후 일본에서 발생한 최악의 참사다.

 

18일 방화에 의한 화재 사건으로 3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교토 애니메이션 사물실 건물 앞에 놓인 애도의 꽃.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37.4%로 7일 집계됐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내린 37.4%였다. 부정 평가는 59.5%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고 긍·부정 격차는 22.1%p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14 photo@newspim.com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다. 또 대구·경북(2.9%p), 인천·경기(2.3%p)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떨어졌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와 공소 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안 이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빠졌고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였다.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의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9-07 08:49
사진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