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닛산 자동차가 9만여대 타이탄 픽업트럭을 리콜한다.
19일 미국 등 외신에 따르면 닛산은 2017년부터 최근까지 출시된 타이탄 9만100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리콜 사유는 타이탄 엔진 조립 과정에서 발전기 하네스(각종 전기장치에 전원을 공급하고 신호를 전달하는 배선장치)의 손상 가능성 때문이다. 손상된 하네스가 차체 등 금속과 접촉되면 전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닛산 관계자는 “배터리 충전이 잘 안 돼 전기장치가 깜박거리고, 꺼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문제로 부상이나 사고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한국닛산은 최근 6세대 신형 알티마 판매에 들어갔다.
한국닛산은 당초 신형 알티마 신차발표회와 언론 시승회를 열기로 했으나, 최근 불거진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따라 돌연 취소했다.
신형 알티마 판매 가격은 2960만~4140만원이다.
닛산 타이탄 [사진 nissanu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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