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문학관이 제3회 문학콘서트 ‘문학은 우리에게 무엇을 주는가’에 ‘접시꽃 당신’, ‘담쟁이’ 등으로 유명한 도종환 시인(국회의원·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초청한다.
18일 대전문학관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학관 야외문학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문학콘서트에 도종환 시인이 나와 문학과 작품세계 등에 관해 자유롭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도종환 시인 초청 대전문학관 문학콘서트 포스터 [사진=대전문학관] |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영화 ‘의형제’ 등에 출연한 배우 윤희석 씨가 사회를 맡아 도 시인과 이야기 보따리를 푼다. 문학콘서트와 함께 진행하는 공연은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로 노래로 부른 뮤지션 백자가 맡는다.
이번 문학콘서트는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진행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626-5022)로 문의하면 된다.
박진용 대전문학관장은 “아름답고 결백한 언어로 시를 쓰는 도종환 시인을 초청하게 되어 무척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녹음이 깊어지는 여름 밤, 많은 시민들이 도종환 시인과 함께 문학으로 꿈꾸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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