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18일 오전 청사 3층 주회의실에서 인도 항만운영기업 아다니포트 &SEZ(Adani Ports & Special Economics Zone)와 인도에 물류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왼쪽)이 18일 오전 청사 3층 주회의실에서 인도 항만운영기업 아다니포트 와 물류산업 공동을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사진=부산항만공사]2019.7.18. |
BPA와 아다니포트&SEZ는 이번 MOU를 통해 아다니 그룹의 관할 항만과 내륙 ICD에서 창고 등 물류시설을 공동 개발키로 합의했다.
아다니 그룹(Adani Group) 산하 아다니포트&SEZ(주)는 인도 최대 민간항만운영 회사로, 현재 컨테이너 터미널 등을 운영 중이다. 특히 문드라(Mundra) 항만은 인도 북서부를 연결하는 주요 관문항만으로 아다니 그룹이 주력으로 운영하는 곳이다.
BPA 남기찬 사장은 "인도의 경우 높은 경제 성장률과 함께 항만 물동량도 지속 증가 중이며 물류 인프라 구축 수요가 매우 높은 지역"이라고 평가하며 "인도 최대 민간 항만운영사인 아다니포트&SEZ와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물류 분야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