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LG디스플레이, 협력사 '보안역량 강화' 나선다

기사입력 : 2019년07월17일 13:30

최종수정 : 2019년07월17일 14:20

150여개 협력사와 '보안역량 동반성장 워크숍'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디스플레이는 17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150여개 협력사의 보안팀장 및 담당자를 초청해 ‘제 6회 LG디스플레이-협력사 보안역량 동반성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협력사 보안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행사에는 LG디스플레이 기업보안실 이재원 실장(좌측 4번째),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구남윤 부회장(좌측 5번째), 협력업체 보안팀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LG디스플레이]

워크숍은 2014년 LG디스플레이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와 공동으로 20개 주요 협력사들과 체결한 ‘보안역량 동반성장 협약’을 계기로 매년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현재는 약 150여개 협력사 보안팀장 및 담당자들이 참석하고 있다. 보안 관련 최신 법률 및 기술 트렌드 교육, 효과적인 임직원 보안 인식 제고 교육 등을 통해 협력사의 보안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워크숍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정보보안은 필수사항임을 강조했다. 또 고객사의 제품·기술 로드맵, 제품 사양, 물량 및 가격 정보 등의 핵심 기술 및 사업 정보에 대한 철저한 보안 관리를 당부했다.  

협력사 보안 담당자의 실무역량 향상을 위해 외부 전문가를 초청, △최근 개정된 영업비밀보호법 대응방안 △기술유출 방지를 위한 해킹 보안△인간중심의 보안관리 등의 내용으로 특강을 했다. 협력사 DMS의 보안관리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해 상호 벤치마킹의 기회도 제공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구남윤 부회장은 "국가 차원의 제조 경쟁력 유지를 위해 산업보안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글로벌 수준의 보안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대·중소기업이 합심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근 글로벌 기술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됨에 따라 주요 IT기업들은 핵심 제조 기술 정보뿐만 아니라 제품·기술 로드맵, 제품 사양, 생산계획 등 경영 정보 까지도 협력사들에게 강도 높은 보안 수준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중소 협력사들에게 접근해 기술 및 경영 정보의 유출을 시도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자칫 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법률 및 계약상 책임뿐만 아니라 고객 신뢰 상실로 이어져 사업 지속이 불가능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양재훈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부사장)은 “고객 영업비밀 정보 보호는 고객가치 제고 활동이며, 신뢰받는 정보보안 체계는 비즈니스 경쟁력 차별화 요소”라며 “최근에는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어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와 합심해 공급망 전체가 수준 높은 보안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 6월 25일부터 2주간 핵심 협력업체 대해서 LGD의 보안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보안 실태 점검 및 개선 지원 △보안 컨설팅 및 가이드△임직원 보안 인식 제고 교육 지원 등을 실시해주는 ‘특별 맞춤형 보안강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점검 후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추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