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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이란 긴장감 완화 기대에 큰 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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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국제유가가 1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언급하며 중동 정세 불안이 완화될 신호를 보내자 유가는 낙폭을 확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1.96달러(3.3%) 하락한 57.62달러에 마감했다.

국제 벤치마크인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9월물도 배럴당 2.13달러(2.0%) 내린 64.35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발언으로 미국과 이란의 갈등 해소 기대가 커지면서 하락했다. 폭풍 배리로 멕시코만에서 철수했던 미국 정유사들이 생산 시설 복구에 나선 점도 하락 재료가 됐다. 

16일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란과 많은 진전이 있었다"면서 이란 정권교체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란 문제 진전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으나, 이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란이 핵 프로그램에 대한 협상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를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은 문제가 극에 달할 경우 유가 급등을 예고하며 유가를 지지해왔다.

미즈호 증권의 밥 야거 선물 부문 책임자는 로이터통신에 "올 여름 시작부터 유가 상승을 이끌었던 미국과 이란의 긴장감이 트럼프의 발언 이후 시장을 위축시켰다"고 전했다.

허리케인 '배리'로 미국 멕시코만에서 74% 가량 철수했던 미국 정유사들 일부가 전날부터 생산을 재개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280개 생산 플랫폼에서 철수했던 노동자들이 복귀했으며 생산 시설이 완전히 재가동되기 까지는 수 일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코메르츠방크는 보고서에서 "열대 폭풍으로 미국 원유 재고량이 현저하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원유 재고 상승세는 구조적인 현상이며 단지 열대성 폭풍 때문만은 아니라고 본다.

시카고 소재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애널리스트는 "폭풍 요인을 제외하고도 8월까지 원유 재고가 탄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오는 17일과 18일 미국 에너지부(DOE)와 미국석유협회(API)는 각각 미국 원유 재고 통계를 발표한다.

한편 중국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도 유가에 지속적인 하락 압력을 가했다. 전날 중국 2분기 GDP 성장률이 2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6.2%에 그치면서 중국 경기 침체 우려가 커졌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일간 추이 [자료=인베스팅 닷컴]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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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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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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